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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참좋은 환경 10월호 기사(인삼지주대 행사 보도 )
작성자 :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   작성일 : 2020-10-05   조회수 : 224

월간 참좋은 환경 10월호 기사입니다. 

 

인삼지주대, 수입목재에서 지역 폐비닐로 만들어 대체환경부, 지역순환형 물질재활용제품 사용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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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4  10: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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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재활용제품으로 대체(2021년 1만5000 톤→2024년 10만 톤 예상)

그동안 수입목재로 만들었던 인삼지주대가 지역 폐비닐로 만들어 대체해 지역순환형 물질재활용제품 사용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폐비닐의 물질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충북인삼농협,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등과 인삼지주대 재활용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식을 24일 충북인삼농협(충북 증평군 소재)에서 개최한다.

▲ 목재인삼지주대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해당 지역에서 사용토록 하는 지역순환형 재활용제품 적용 사업으로 추진된다.

즉,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해당 지역에서 필요한 제품을 생산·사용 함으로써 지역 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그간 대부분의 인삼지주대는 동남아시아 등으로부터 들어오는 수입 목재를 사용했으며, 목재 수

▲ 재활용인삼지주대

입양은 연간 약 16만 톤, 수입금액은 연간 약 7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목재 수입 과정에서 병충해를 동반할 우려가 있으며, 인삼의 생산 주기를 고려할 때 6년 이상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도 내구성이 약해 그 이전에 교체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적체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폐비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수입목재 사용을 줄이고 외화 절약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1년 1만5000 톤 → 2022년 3만 톤 → 2023년 5만 톤 → 2024년 10만 톤).

더불어, 인삼지주대 대체 재활용제품의 경우 6년 이상의 수명을 목표로 제작하여 6년근 인삼재배 과정에서 유지비용을 줄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활성화 사업에 사용될 폐비닐 재활용제품 인삼지주대는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진행한 생활폐기물 재활용 연구개발(R&D)과제 중 하나로 개발된 물질재활용 제품이다.

생활계 폐비닐 물질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과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며, 물질재활용 업체와 대학교, 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물질재활용 확대를 위해 고품질 재활용제품 제작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연구기간: 2019~2021년, 예산: 총 국고 298억 원).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사업과 같이 지역 내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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